EPL 최고 승리 부적 등극→'55경기 득점' 아스날 FW, 소속팀은 50승 5무 무패행진→첼시 완파하고 선두 복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제주스가 골을 터트린 아스날이 첼시를 완파했다.
아스날은 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3-1로 이겼다. 아스날은 첼시전 승리로 24승6무4패(승점 78점)의 성적으로 맨체스터 시티(승점 76점)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아스날의 제주스는 전반 34분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올 시즌 리그 10호골을 기록한 제주스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아스날로 이적한 이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아스날의 이번 첼시전은 제주스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을 터트린 55번째 경기였다. 지난 2016-17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입성한 제주스는 자신이 골을 터트린 55경기에서 소속팀이 50승5무로 무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02-03시즌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후 리버풀에서 활약 중인 밀너가 자신이 골을 터트린 경기 중 54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한 가운데 제주스는 밀너의 기록을 넘어섰다.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복귀한 아스날은 제주스가 골을 넣으면 패하지 않는 공식을 이어갔다. 제주스는 첼시전에서 전반 34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제주스는 첼시전 활약도 극찬받았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제주스는 아스날을 위해 모든 곳에 위치해 있었다. 빌드업에도 관여했고 골도 넣었다'고 평가했다. 리버풀 레전드인 해설가 캐러거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제주스는 환상적이었다. 골도 넣었다"고 언급했다.
[아스날 공격수 제주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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