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1분기 실적 기대 이상…주가는 5% 이상 ↓

최현호 기자 2023. 5. 3. 1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중국 매출 증가세에 힘입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내놨다.

2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1분기 스타벅스는 순이익 주당 74센트(약 992원), 매출 87억2000만 달러(약 11조 6857억원)를 기록했다.

중국 내 매출이 늘어난 것은 2021년 4∼6월 이후 7분기 만이다.

지난 분기 당시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사업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中 매출 증가 영향에 실적 컨센서스 웃돌아

[보스턴=AP/뉴시스] 2일(현지시간) 미국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커피 체인 스타벅스는 중국 매출 증가세에 힘입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내놨다. 사진은 지난해 10월14일 미국 보스턴의 한 스타벅스 지점 모습. 2023.04.1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중국 매출 증가세에 힘입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내놨다.

2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1분기 스타벅스는 순이익 주당 74센트(약 992원), 매출 87억2000만 달러(약 11조 6857억원)를 기록했다. 월가 등 시장의 예상치는 주당 순이익 65센트, 매출 84억 달러였다.

매출은 1년 전 대비 14.2% 증가했다. 특히 중국 시장의 매출이 지난달에만 30% 늘어나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했다.

중국이 코로나 봉쇄 정책을 해제하면서 매출이 약 2년 만에 전년 대비 플러스로 전환된 것이다. 중국 내 매출이 늘어난 것은 2021년 4∼6월 이후 7분기 만이다.

레이철 루게리 스타벅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리는 이런 신호에 매우 고무돼 있다"면서 "우리는 더 많은 것을 탐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분기 당시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사업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스타벅스의 주가는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스타벅스는 약보합세로 마감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는 5% 이상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