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영산강Ⅲ-2지구 33년 만에 간척사업 '마침표'

조근영 2023. 5. 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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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대단위 농업개발사업이 이루어진 영산강 Ⅲ-2지구에 대한 지적확정 측량을 완료하고 토지대장에 신규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1989년 12월 한국농어촌공사가 농경지 조성 및 식량증산을 목적으로 공유수면매립 인가를 받아 실시한 6천774만9천㎡에 대해 33년만에 간척사업을 완료하고 토지대장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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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면 부동지구 총면적 126만4천㎡ 토지대장 등록
부동지구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은 대단위 농업개발사업이 이루어진 영산강 Ⅲ-2지구에 대한 지적확정 측량을 완료하고 토지대장에 신규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등록 토지는 산이면 부동리 행정구역에 해당하는 들녘 농지 67필지 100만9천382㎡와 도로·제방 등 공공용지 55필지 25만5천50㎡로 총면적은 126만4천㎡이다.

1989년 12월 한국농어촌공사가 농경지 조성 및 식량증산을 목적으로 공유수면매립 인가를 받아 실시한 6천774만9천㎡에 대해 33년만에 간척사업을 완료하고 토지대장에 등록했다.

토지등록으로 해남군 토지는 44만3천556필지 1천45㎢로 전년 대비 면적이 증가하면서 전남 최대 면적을 기록했다.

농지면적도 358km²로 늘어나 교부금 지원기준 등 각종 면적 통계 및 정책 자료에 활용돼 전국 최대 농업군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토지는 각종 과세자료 등에 활용되는 만큼 토지 소재지, 지번, 면적을 확정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신뢰할 수 있는 지적공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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