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탈당…"선당후사 마음으로 결정"(상보)

전민 기자 이서영 기자 2023. 5. 3. 10: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1년 전당대회 당시 금품공여 혐의를 받고 있는 윤관석·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탈당을 선언했다.

윤·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지도부 면담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자진탈당 의사를 밝혔다.

이어 "따라서 선당후사 정신을 가지고 윤 의원과 함께 탈당하고 법적투쟁으로써 진실을 밝혀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왼쪽), 이성만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05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4.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전민 이서영 기자 = 2021년 전당대회 당시 금품공여 혐의를 받고 있는 윤관석·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탈당을 선언했다.

윤·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지도부 면담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자진탈당 의사를 밝혔다.

윤관석 의원은 "그간 여러가지 일로 당에 많은 누를 끼치고, 또 국민들께 걱정 드린 점에 대해서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저는 오늘부로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민주당 탈당하기로 결단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여러 가지 사실 관계에 대해 할말이 많이 있지만 앞으로 조사나 사법적 과정에서 성실히 임해서 이 문제를 밝혀 나가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문제에 대해서는 추후에 다른 기회에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성만 의원도 "국민 여러분과 지역구민, 우리 당에게 이런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진심의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그간 당과의 얘기가 계속 있었고, 결국은 이번 사태가 발생한 원인 중 하나는 결국은 검찰의 정치 공세도 한 부분이었다고 생각이 된다"고 했다.

이어 "따라서 선당후사 정신을 가지고 윤 의원과 함께 탈당하고 법적투쟁으로써 진실을 밝혀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min7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