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피해 복구 가속…목상동 90%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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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3일 대전공장 화재로 인한 피해 지역 복구 및 지원활동을 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3월13일부터 회사 내 헬프데스크와 인근 주민센터에 주민지원센터를 운영하며 피해 접수를 받았다.
대전공장 인근 지역인 목상동은 현재 90% 이상 피해 보상이 완료됐지만 석봉동의 경우 최근에서야 피해 접수가 마무리돼 보상 단계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타이어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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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3일 대전공장 화재로 인한 피해 지역 복구 및 지원활동을 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3월13일부터 회사 내 헬프데스크와 인근 주민센터에 주민지원센터를 운영하며 피해 접수를 받았다. 지난달 25일 기준 접수된 피해는 총 2000여건으로, 공장 인근 주택가와 아파트 단지, 기업체, 상가·농가 등의 피해가 접수됐다.
현재 공장 인근과 아파트 및 주택가, 상가 등 외벽 청소와 함께 공조기 필터, 창문, 방충망 등은 아파트 단체보험으로 보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숙박비, 청소비, 세차비 등은 회사가 선보상을 진행 중이다.
학교 등 공공시설 피해 복구는 일정 부분 완료된 상태로, 인근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17개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 검증을 거쳐 운동장 모래 세척 및 교체 작업, 건물 세척작업 등을 진행했다.
대전공장 인근 지역인 목상동은 현재 90% 이상 피해 보상이 완료됐지만 석봉동의 경우 최근에서야 피해 접수가 마무리돼 보상 단계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타이어 측은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접수된 피해 민원 가운데 이번 화재 사고와 밀접한 인과관계가 있고 증빙이 가능한 경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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