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화승인더, 페라이트 공정용 필름 개발 이력에 강세

최이레 기자 2023. 5. 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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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인더스트리가 페라이트 공정용 필름 개발 이력이 부각되며 주가가 강세다.

중국이 희토류 무기화에 나서면서 페라이트의 존재감이 확대되고 있다.

일부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희토류 대체 원자재로 페라이트에 주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화승인더는 페라이트 공정용 필름을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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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승인더스트리 홈페이지.
화승인더스트리가 페라이트 공정용 필름 개발 이력이 부각되며 주가가 강세다.

3일 오전 10시41분 현재 화승인더는 전일 대비 320원(8.49%) 오른 4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이 희토류 무기화에 나서면서 페라이트의 존재감이 확대되고 있다. 일부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희토류 대체 원자재로 페라이트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3월 초 열린 인베스터데이에서 테슬라는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모터를 설계했다고 밝힌 바 있다.

희토류는 전 세계 곳곳에 널리 분포돼 있는 원자재지만 가공 과정에서의 환경오염 문제로 생산량 대부분이 중국에 편중돼 있는 상황이다. 외신들은 중국 정부가 '중국 수출 금지·수출 제한 기술목록' 개정 작업을 진행하면서 희토류 활용 기술 등을 개정안에 담았다고 보도했다.

희토류 공급망에 불확실성이 불거지면서 대체 소재로 페라이트가 언급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화승인더는 페라이트 공정용 필름을 개발한 바 있다. 회사는 양산에 적용할 계획이며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이레 기자 i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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