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자진 탈당… "선당후사 결단"

김동희 기자 2023. 5. 3. 10: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윤관석·이성만 의원이 3일 자진 탈당하기로 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12일 정치자금법 위반 및 정당법 위반 혐의로 윤관석·이성만 의원 등 관련 피의자 9명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들은 2021년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국회의원 등에게 총 9400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마련하고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윤관석·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윤관석·이성만 의원이 3일 자진 탈당하기로 했다.

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지도부와 비공개 면담을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민주당 탈당하기로 결단했다"고 "앞으로 조사 과정에 성실하게 임해서 이 문제를 밝혀나가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의원은 "국민 여러분과 지역구민, 우리 당에게 이런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도 "이 사태가 발생한 원인 중 하나는 검찰의 정치 공세도 한 부분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12일 정치자금법 위반 및 정당법 위반 혐의로 윤관석·이성만 의원 등 관련 피의자 9명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들은 2021년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국회의원 등에게 총 9400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마련하고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