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1장으로 자유롭게... 인천 관광지 40곳 '통합이용권' 출시

이민우 기자 2023. 5. 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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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5천900원 인천투어패스 ‘24시간 자유 이용권’
인천투어패스 이용 가능 여행지.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지역 관광지 등을 하루종일 티켓 1장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3일 인천관광공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을 찾은 관광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인천투어패스 ‘24시간 이용권’을 출시했다. 모바일 상품인 투어패스는 인천지역 주요 관광지 40여곳을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1만5천900원이다.

앞서 관광공사는 지난해 ‘48시간 통합 이용권’을 출시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당일치기나 수학여행 등의 고객층을 겨냥해 24시간 이용권을 새롭게 내놨다.

인천을 찾은 관광객은 위치기반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티켓을 통해 이용 가능 시설을 거리순으로 확인할 수 있다. 월미도·개항장, 영종도, 송도국제도시, 부평 권역까지 추천 코스에 따라 고민 없이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며 맛집, 카페 등의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관광공사는 오는 15일에는 인천 강화도의 인기 관광지인 ‘루지’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카페, 로컬 맛집을 연계한 ‘강화 프리미엄 이용권’도 출시한다. 가격은 2만7천900원이다.

관광공사는 올 여름 휴가 등 시기별 여행 수요에 맞게 인천투어패스 시즌 한정 특별상품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아름 관광공사 국내스마트관광팀장은 “가정의 달과 여행 성수기를 맞아, 인천투어패스 신규 상품을 개발했다”며 “새로워진 투어패스로 많은 분들이 즐겁고 만족도 높은 인천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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