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신’ 복귀 임박 …모야 코치 “로마 마스터스 → 롤랑 가로스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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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신'의 코트 복귀가 가까워졌다는 소식이다.
카를로스 모야 코치는 프랑스 매체 레키프와 인터뷰에서 "1일은 나달의 휴식일이다. 화요일 마나코르(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다시 만날 것이다. 이제 우리는 하루에 한 시간 반 정도 운동하고 있으며 매일 계속 발전하고 있다. 낙관적이거나 비관적 인 문제가 아니라 그의 매일의 진행 상황을 관찰하고 있다"며 복귀가 가까워 졌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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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문도 데프르티보’는 2일(현지시각) 라파엘 나달(세계14위·스페인·36)이 롤랑 가로스(프랑스 오픈) 개막 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ATP(남자프로테니스)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인테르나치오날리 BNL 디탈리아’(Internazionali BNL d'Italia·로마 마스터스)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카를로스 모야 코치는 프랑스 매체 레키프와 인터뷰에서 “1일은 나달의 휴식일이다. 화요일 마나코르(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다시 만날 것이다. 이제 우리는 하루에 한 시간 반 정도 운동하고 있으며 매일 계속 발전하고 있다. 낙관적이거나 비관적 인 문제가 아니라 그의 매일의 진행 상황을 관찰하고 있다”며 복귀가 가까워 졌음을 시사했다.
나달은 올 1월 호주 오픈 남자단식 2회전에서 탈락한 뒤 왼쪽 장요근(엉덩허리근·척추와 골반, 허벅지를 잇는 큰 근육)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회복까지 6~8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아직까지 코트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나달은 지난달 20일 안방에서 열리는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 불참 결정을 전하며 “부상이 아직 낫지 않았다. 필요한 훈련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며칠 전에 방향을 바꿔, 기존과 다른 치료를 받고 상황이 호전되는지 지켜본 뒤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로 했다”고 답답한 상황을 토로한 바 있다.
다행히 새로운 치료법이 효과를 낸 듯 하다.
모야 코치는 “계획대로 정확하게 되면 로마에 가는 게 목표이고, 그게 불가능하다면 롤랑 가로스에 가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마 마스터스는 5월 10일부터 21일까지 열리며, 1주일 후 롤랑 가로스가 시작한다.
모야 코치는 1일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테니스 경기장 카하 마히카에서 스페인 국영방송(Television Espanola)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라파는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우리는 라파를 격려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항상 낙관적”이라며 “그는 여전히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달이 부상에서 돌아와 출전한 대회에서 늘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점을 상기하며 프랑스 오픈 타이틀 방어가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랜드 슬램 22회 우승에 빛나는 나달이 부상을 이겨내고 4개월 만에 로마 마스터스에 출전해 경기감각을 회복한 뒤, 롤랑 가로스에서 15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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