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이러다가는 무직 신세...PSG와 관계 악화, 바르사 복귀 불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오넬 메시의 미래가 점점 불투명해지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파리 생제르맹(PSG)은 메시를 출전을 중지하기로 했다. 앞으로 2주간 메시는 경기에 나올 수 없다.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을 구단 허가를 받지 않고 간 게 이유다. 메시는 구단의 비공식적인 결정 후 상황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PSG와 소통을 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리오넬 메시의 미래가 점점 불투명해지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파리 생제르맹(PSG)은 메시를 출전을 중지하기로 했다. 앞으로 2주간 메시는 경기에 나올 수 없다.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을 구단 허가를 받지 않고 간 게 이유다. 메시는 구단의 비공식적인 결정 후 상황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PSG와 소통을 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결국 메시가 선을 넘고 말았다. PSG가 제안한 재계약을 계속해서 거절해오던 메시는 계약만료를 앞두고 단독 행동을 저지르고 말았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메시의 프로페셔널함에 비추어봤을 때 이번 사건은 매우 이례적이다.
메시가 시즌 막판 계속해서 PSG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영국 공영방송 'BBC' 조차 "메시는 이번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사우디 불허가 여행으로 메시의 PSG 커리어는 끝난 것 같다"는 견해를 전달하기도 했다.
메시가 메시답지 않은 행보를 보이면서 바르셀로나로 복귀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시선도 생기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벌어진 상황을 봤을 때는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하는 건 불가능하다.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하기 위해서 노력 중이다. 스페인 라리가 사무국에 재정 계획서까지 전달했다. 하지만 라리가 사무국은 바르셀로나의 재정 계획서를 승인하지 않았다. 비율형 샐러리캡 제도를 도입 중인 라리가는 바르셀로나의 연봉 체계가 비정상적으로 높다고 판단한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선수 매각까지 진행하면서 메시를 위한 자리를 만들려고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 상황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PSG와의 계약도 만료되기 때문에 메시는 무적 신분이 되어버린다.
바르셀로나로도 돌아가지 못한다면 메시가 어디로 향할지는 예측할 수 없다. 계속해서 메시에게 손길을 내밀었던 미국이나 사우디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도 있는 노릇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