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걸그룹 1위… 르세라핌, 정규 1집 발매 첫날 102만 장 판매
박상후 기자 2023. 5. 3. 10:35
르세라핌(김채원·사쿠라·허윤진·카즈하·홍은채)이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앨범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정규 1집 '언포기븐(UNFORGIVEN)'은 발매 당일 102만 4034장 판매되면서 일간 음반 차트(5월 2일 자)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역대 K팝 걸그룹의 발매 1일 차 판매량 1위에 해당한다. 솔로 가수를 포함한 전체 여성 아티스트 중에서도 최다 기록이다.
르세라핌은 데뷔 1년 만에 음반 차트 역사를 새로 쓰며 걸그룹 왕좌에 올랐다. 특히 데뷔 1주년 당일에 이처럼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102만 4034장은 지난해 10월 나온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의 첫날 판매량인 40만 8833장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성장한 수치이다. 또한 전작의 일주일 동안의 판매량인 56만 7673장을 단 하루 만에 넘어서 놀라움을 안겼다.
르세라핌은 음반뿐만 아니라 음원 차트·유튜브 조회수 등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언포기븐(UNFORGIVEN) (feat. Nile Rodgers)'은 벅스·멜론·지니의 진입 순위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들은 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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