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악몽' 다이어 대체자로 김민재 '전' 라이벌 노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유벤투스에서 브레메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에릭 다이어의 대체자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토트넘은 유벤투스서 입지가 애매해진 브레메르를 영입해서 다이어의 대체를 노리고 있다. 이적료는 최소 4500만 유로(약 664억 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인환 기자] 김민재(27, 나폴리)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유벤투스에서 브레메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에릭 다이어의 대체자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이번 시즌 부진은 누가 봐도 수비. 손흥민까지 수비에 가담하게 하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사라지자 그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63골로 리그 4위의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수비에서는 무려 57골을 내주면서 뒤에서 6등이다. 이런 공수 편차가 계속 발목을 잡고 있다.
중심에 있는 것은 다이어. 원래 수비력 문제를 계속 지적 받던 다이어는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으로 세간의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직전 리버풀전에서 다이어는 초반부터 흔들렸다. 리버풀전 내내 다이어가 기록한 턴오버 횟수가 무려 16회에 달할 정도.
자연스럽게 다이어의 대체자를 구하는 것이 토트넘의 1순위로 떠올랐다. 여기서 새롭게 떠오른 것이 유벤투스의 브레메르.
2021-2022 시즌 세리에 A 베스트 수비수로 선정됐던 브레메르는 지난 시즌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인터 밀란-유벤투스 등 빅클럽의 타깃이 됐다.
치열한 경쟁의 결과 김민재가 나폴리, 브레메르가 유벤투스로 갔다. 그러나 이번 시즌 처지는 천지 차이다.
김민재가 최고의 활약으로 나폴리에게 33년 만의 우승을 안겨주기 일보 직전인데 비해서 브레메르는 포백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토트넘은 유벤투스서 입지가 애매해진 브레메르를 영입해서 다이어의 대체를 노리고 있다. 이적료는 최소 4500만 유로(약 664억 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