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랄랄라 브라더스' 장윤정 "시끌벅적 예능 오랜만…하길 잘했다"

가수 장윤정이 '트랄랄라 브라더스' MC로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3일 오전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트랄랄라 브라더스'(연출 전형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장윤정, 붐, '미스터트롯2' TOP7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과 송민준, 윤준협, 전형주 PD가 참석했다.

'트랄랄라 브라더스'는 트로트 오디션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의 첫 스핀오프 예능이다. '미스터트롯2' TOP7과 화제의 참가자들이 게임과 라이브 무대를 펼칠 예정.

이날 장윤정은 MC를 맡은 소감과 이유를 답했다. "제작진에게 프로그램 설명을 들었는데, 이 친구들이 몸으로 게임하고 뛰어노는 예능에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고민도 했다"면서도 "덕분에 나도 '도전 1000곡' 이후로 이렇게 시끌벅적한 예능 진행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스터 자리를 내려놓고, 친구들과 같이 웃고 떠들다 보니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붐은 관전 포인트를 언급했다. "인간적인 모습을 직설적으로 볼 수 있다. 경연 긴장감을 내려놓고 즐기는 모습에 깜짝 놀란다. 소년미도 아주 뿜뿜한다"고 귀띔했다.

'트랄랄라 브라더스'는 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