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살 케빈 코스트너, 결혼 18년만에 이혼소송 당해 “자녀만 모두 7명”[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보디가드’ ‘늑대와 춤을’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케빈 코스트너(68)가 결혼 18년만에 이혼소송을 당했다.
연예매체 TMZ은 2일(현지시간) “케빈 코스트너의 아내인 핸드백 디자이너 크리스틴 바움가트너(49)가 ‘화해할 수 없는 차이’를 이유로 18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기 위해 이혼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바움가트너는 서류에서 세 자녀 케이든(15), 헤이즈(14), 그레이스(12)의 공동 양육권을 요청했다.
코스트너의 담당자는 "통제 할 수없는 상황이 발생하여 코스트너가 혼인 해소 소송에 참여해야하게 된 것은 매우 슬프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와 크리스틴, 그리고 그들의 자녀들이 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는 동안 그들의 사생활을 존중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바움가트너는 코스트너가 아들 리암(27)과 함께 살고있는 브리짓 루니와 헤어진 직후 1999 년에 데이트를 시작했다.
2003년 잠시 헤어졌던 이들은 이듬해 콜로라도주 아스펜에서 재결합했다.
2007년 5월에 첫째 아들 케이든을, 2009년 2월에 둘째 아들 헤이즈를 맞이했다. 이듬해에는 딸 그레이스가 태어났다.
코스트너는 이전 관계에서 낳은 네 자녀의 아빠이기도 하다.
그는 최근 파라마운트 플러스의 ‘옐로스톤’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으나, 제작자 테일러 쉐리던과의 분쟁으로 5시즌만에 하차했다.
한 관계자는 "모두가 함께 노력한다면 케빈이 남은 에피소드에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옐로스톤'은 끝날 것 같다"고 밝혔다.
코스트너는 '옐로스톤'으로 지난 1월 열린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을 받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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