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멧갈라 청초한 비하인드…어나더레벨 송혜교
조연경 기자 2023. 5. 3. 10:32
송혜교의 2023 멧 갈라 참석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글로벌 패션 하우스 펜디의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송혜교는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멧 갈라 행사 참석해 역대급 화제를 모았다.
펜디 측에 따르면 이날 송혜교가 착용한 드레스는 펜디 쿠튀르 및 여성복 아티스트 디렉터 킴 존스가 오직 송혜교만을 위해 맞춤 제작한 2023 봄/여름 쿠튀르 디자인으로, 언더웨어와 이브닝웨어의 요소를 접목 시켜 섬세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무드를 자아냈다.
실크 새틴은 핀턱과 레이스로 연결돼 적당한 볼륨과 비침이 있는 가녀린 실루엣을 완성, 드레스와 함께 착용한 클러치 백에도 카라비너와 같은 일상의 소재를 럭셔리 액세서리로서 조화롭게 결합해 재탄생 시켰다. 로맨틱하고 섬세하면서도 쿨한 여성성의 비전을 보여준 의상이다.
한편 멧 갈라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의상 연구소(코스튬 인스티튜트)가 1948년부터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에 개최하고 있는 유서 깊은 자선 모금 행사다. 올해는 50년 넘게 펜디의 여성복과 쿠튀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한 칼 라거펠트를 기리기 위해 '칼 라거펠트: 라인 오브 뷰티(Karl Lagerfeld: A Line of Beauty)'의 테마로 진행됐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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