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쓴소리에 귀 여나..국민공감에 野원로 유인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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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원로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친윤(친윤석열)계 국민의힘 공부모임 '국민공감'에서 현 정치 상황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국민공감 관계자에 따르면 유 전 사무총장은 답보 상태에 빠진 대한민국 정치 상황에 대해 강연을 진행하고 국민의힘과 정부에 당부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
유 전 사무총장에 특강을 요청한 국민공감 간사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유 전 총장님께 정파를 초월해 우리 정치에 아픈 쓴소리를 가감 없이 말씀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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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야권 원로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친윤(친윤석열)계 국민의힘 공부모임 '국민공감'에서 현 정치 상황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3일 국민공감에 따르면 유 전 사무총장은 오는 9일 오전 7시 30분 국회에서 열리는 국민공감 8차 모임에서 '한국정치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특강과 토론을 진행한다.
국민공감 관계자에 따르면 유 전 사무총장은 답보 상태에 빠진 대한민국 정치 상황에 대해 강연을 진행하고 국민의힘과 정부에 당부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
유 전 사무총장에 특강을 요청한 국민공감 간사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유 전 총장님께 정파를 초월해 우리 정치에 아픈 쓴소리를 가감 없이 말씀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 전 총장은 3선 국회의원 및 참여정부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낸 야권 원로다.
유 전 총장은 최근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가감 없는 쓴소리를 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잇단 실언을 한 태영호 최고위원에게 '대외활동 자제' 경고를 한 것을 두고 "멍청하다"고 표현하는 등 원색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국민공감 강연에서도 김재원·태 최고위원 실언 관련 발언을 할 가능성도 예측된다.
여권 뿐 아니라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혼란스러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아픈 충고의 말을 전하고 있다. 같은 인터뷰에서 유 전 총장은 송영길 전 대표에게 "자기희생을 했으면 좋겠다. 구질구질하게 안 했으면 좋겠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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