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보금자리 잃은 가족 위해”…희망브리지 화재피해 세대 생계비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갑작스러운 화재로 소중한 보금자리를 잃은 일가족을 위해 희망브리지와 대구서부소방서가 힘을 모았다.
3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대구광역시 북구 국우동에서 발생한 화재로 집이 전소된 이모씨 가족에게 위로금 성격의 생계비 100만원을 지원했다.
희망브리지는 앞으로 이모씨 가족과 같은 화재피해 세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갑작스러운 화재로 소중한 보금자리를 잃은 일가족을 위해 희망브리지와 대구서부소방서가 힘을 모았다.
3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대구광역시 북구 국우동에서 발생한 화재로 집이 전소된 이모씨 가족에게 위로금 성격의 생계비 100만원을 지원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만큼 화재피해 이웃이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도 중요하다. 화재는 일상에서 발생하는 재난이다. 이번 지원이 가족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희망브리지는 크고 작은 재난의 현장에서 피해 이웃들과 늘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당시 가족이 함께 누워있던 전기장판에서 시작된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50여 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집에 있던 이 씨와 초등학생 자녀 두 명은 무사히 대피했으나 이들의 집은 한순간에 전소되며 소방서 추산 26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4개월 가까운 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가족의 고통은 지속됐다. 가족은 지인 집과 임시 거주시설을 전전하다, 현재는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당분간 지낼 곳을 꾸릴 수 있었다. 부부와 아이들의 정신적인 상처 역시 깊게 남아있다. ‘아이들이 집을 비운 사이 불이 날까 걱정돼 외출하지 않으려 한다’는 이야기는 듣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가족의 딱한 사정을 접한 대구서부소방서가 희망브리지에 이들에 대한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희망브리지는 자체적으로 긴급생계비 지원을 결정했다. 희망브리지는 앞으로 이모씨 가족과 같은 화재피해 세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