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마주친, 그대' 김동욱, 물 만난 연기력 기대 UP

이경호 기자 2023. 5. 3.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동욱이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연기의 맛'을 제대로 살렸다.

김동욱은 지난 1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연출 강수연·이웅희, 극본 백소연)에서 우연한 기회로 타임머신을 얻게 된 방송국 기자 출신 뉴스 앵커 윤해준 역을 맡아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함께 완벽한 캐릭터 해석으로 완성도 높은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의 출격을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사지=KBS 2TV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방송 화면 캡처
배우 김동욱이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연기의 맛'을 제대로 살렸다.

김동욱은 지난 1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연출 강수연·이웅희, 극본 백소연)에서 우연한 기회로 타임머신을 얻게 된 방송국 기자 출신 뉴스 앵커 윤해준 역을 맡아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함께 완벽한 캐릭터 해석으로 완성도 높은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의 출격을 알렸다.

앞서 김동욱은 전작 '돼지의 왕'에서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연쇄 살인자가 된 캐릭터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는 미스터리한 죽음을 추리해 나가는 캐릭터로 전작과는 정반대의 상황과 더불어 1987년으로 시대와 공간을 넘어선 점에서 전작과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를 그려낼 김동욱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상황. 어떤 작품, 장르를 만나도 완벽하게 본인의 것으로 소화하는 만큼 첫 방송부터 캐릭터에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믿보배의 명성을 입증시켰다.

지난 1, 2일 공개된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1,2회에서는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자동차를 발견한 해준(김동욱 분)이 미래로의 시간 여행 중 본인의 죽음을 앞서 알게 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1987년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어쩌다 윤영(진기주 분)과 만나 1987년으로 함께 시간여행을 하게 된 두 사람의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게 되는 과정이 숨가쁘게 펼쳐지며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키기도.

1987년에 머물기 위해 국어 교사로 신분을 위장한 해준은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때로는 능글맞게 우정리 사람들과 어울리는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본인의 죽음을 마주 본 순간의 공포, 사건을 추리해 나가기 위해서 날카롭게 변하는 모습 등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캐릭터의 달고 쓴맛을 제대로 살린 김동욱 표 맛깔스러운 연기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단 2회 만으로도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윤해준과 다면적인 캐릭터 연기에 탁월한 능력을 지닌 김동욱. 둘의 시너지가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어떤 재미로 채워나갈 것인지, 미스터리와 휴먼 드라마, 그리고 로맨스까지 모두를 탄탄히 이끌어갈 김동욱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