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인니와 인프라 협력 강조…"후속성과 이어지길 기대"

황보준엽 기자 2023. 5. 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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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스리 믈야니 인드라와티 인도네시아 재무부 장관 등과 만나 양국간 에너지 전환·인프라 개발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3일 국토부에 따르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인도네시아 재무부 장관, 중앙은행 총재(페리 와르지요), 신수도청 장관(밤방 수산토노) 등과 만나 에너지 전환·인프라 개발 분야 관련 양국 간 협력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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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재무부 장관·중앙은행 총재·신수도청 장관과 면담
에너지 전환·인프라 개발 분야 양국 협력 방안 논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국토부 제공)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스리 믈야니 인드라와티 인도네시아 재무부 장관 등과 만나 양국간 에너지 전환·인프라 개발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3일 국토부에 따르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인도네시아 재무부 장관, 중앙은행 총재(페리 와르지요), 신수도청 장관(밤방 수산토노) 등과 만나 에너지 전환·인프라 개발 분야 관련 양국 간 협력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양국 간 지속 가능하고 금융·투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한 인니 대사관 주최로 마련됐으며, 원 장관의 축사와 인니 재무부 장관의 기조연설, 에너지 전환과 인프라 개발을 위한 금융협력 강화 등을 주제로 한 토론 세션 등이 진행됐다.

원 장관은 "2060년 넷제로(NZE) 달성, 에너지 전환을 통해 녹색 성장을 구현한다는 인도네시아의 계획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국 간 에너지 전환,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 개발 분야 협력이 보다 확대돼 실질적인 후속 성과로 이어져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0년 동안 구축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양국이 진정한 친구로서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부는 62개 기관·기업 관계자로 구성한 원팀코리아 인도네시아 대표단 파견, 한-인니 경제협력 포럼, 비즈니스 포럼 등 양국 간 교류를 이어가며 국내 기업의 수주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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