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용이다"…텃밭서 양귀비 120주 불법 경작한 70대 입건
강지수 2023. 5. 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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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문 텃밭에서 양귀비를 재배한 7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텃밭을 일궈 양귀비를 재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7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외부에서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양귀비를 기르고 있었고, 관상용 재배로 보기에는 양이 많아 국과수에 감정을 맡기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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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상용 재배로 보기엔 많은 양, 국과수에 감정"
[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인적이 드문 텃밭에서 양귀비를 재배한 7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텃밭을 일궈 양귀비를 재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7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시10분께 부산 강서구 한 텃밭에서 아편의 원재료인 양귀비 120주를 경작한 혐의로 검거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10월부터 관상용으로 양귀비를 기르기 시작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외부에서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양귀비를 기르고 있었고, 관상용 재배로 보기에는 양이 많아 국과수에 감정을 맡기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불법 경작 사실을 제보한 외국인에게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지수 (jisuk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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