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동아태 차관보 "워싱턴 선언, 北위협의 결과…尹대통령 방미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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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는 2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계기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채택한 '워싱턴 선언'과 관련, "북한의 위협이 전례 없이 증대되고 있기 때문에 발표됐다"고 밝혔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이날 상원 외교위원회 산하 동아시아·태평양·국제 사이버안보 정책 소위원회의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이 "정기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를 지속하고, 한국과 미국에 대해 폭력을 위협하는 무책임하고 위협적인 언사를 계속해서 내놓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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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는 2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계기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채택한 '워싱턴 선언'과 관련, "북한의 위협이 전례 없이 증대되고 있기 때문에 발표됐다"고 밝혔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이날 상원 외교위원회 산하 동아시아·태평양·국제 사이버안보 정책 소위원회의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이 "정기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를 지속하고, 한국과 미국에 대해 폭력을 위협하는 무책임하고 위협적인 언사를 계속해서 내놓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에 대응해 양국 대통령은 워싱턴 선언을 발표했다"면서 "두 정상은 워싱턴 선언에 따라 미국이 핵 위기에서 한국과 협의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는 데 전념하길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핵과 전략 문제에 대한 미국의 기획에 (한국이) 관여할 수 있도록 고안된 새로운 양자 메커니즘을 만들었다"면서 아울러 정기적인 미국의 전략 자산 전개와 한국의 재래식 자산을 미국의 전략 계획에 더 잘 통합하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것은 단지 한 가지 이유 때문에 이뤄졌다"면서 "그것은 증대되고 있는 북한의 위협이 그 본질이다. 저는 (북한의) 위협의 결과라고 말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윤 대통령의 국빈방문에 대해 "매우 성공적이었다. 우리의 매우 중요한 (한미)동맹의 효과적인 확대와 추가 강화를 의미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미 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 미일 동맹도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면서 "한미일간 3국 협력도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활발하다"고 강조했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다만 "미국은 북한에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유일한 수단이 될 외교와 대화에 열려 있다는 점을 계속 분명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그러는 동안 북한의 증대되는 위협과 위협적인 언사에 직면한 상황에서 우리는 동맹과 미국 국민들을 방어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저는 그것이 워싱턴 선언이 의미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이 외교적 관여를 계속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방어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뿐만 아니라 북한에 부과된 제재 체제를 계속 이행하고, 그들의 무책임한 행동에 비용을 계속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북한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민간 용병회사인 와그너그룹에 무기를 지원한 정황과 관련해 "우리는 여전히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사용을 위해 와그너그룹에 무기를 제공한 것을 포함한 북한의 다양한 행동에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그 행동과 관련된 제재를 적용했고, 우리는 그 행동에 연루된 사람들을 처벌하고 추가적인 거래를 막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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