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투바투, '빌보드200' 장기집권…세븐틴 '손오공' 글로벌200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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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슈가를 비롯한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 외에도 K팝 그룹의 빌보드 내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K팝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TWICE)'의 미니 12집 '레디 투 비(READY TO BE)'가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155위를 차지했다.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의 솔로 싱글 '미(ME)' 타이틀곡 '꽃(FLOWER)'은 3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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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피프티 피프티 '큐피드', '핫100' 41위…6주 연속 진입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지민·슈가를 비롯한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 외에도 K팝 그룹의 빌보드 내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K팝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TWICE)'의 미니 12집 '레디 투 비(READY TO BE)'가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155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107위보다 48계단 하락했으나 7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의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PTATION)'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차트에서 166위를 차지하며 13주 연속 차트인했다.
영미권 주요 싱글차트에서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 타이틀곡 '큐피드(Cupid)'는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41위를 기록하며 해당 차트에 6주 연속 진입했다.
전통적인 방식의 방송 점수 등을 포함하지 않고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을 토대로 순위를 정하는 '글로벌 200'에서도 지민, 슈가 외에 K팝 걸그룹의 강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 '큐피드'가 지난 주 보다 한 계단 오른 8위를 차지하며 이번 주에도 K팝 중 해당 차트 유일한 톱10 곡이 됐다.
대세 걸그룹 '아이브(IVE)'의 정규 1집 '아이해브 아이브' 타이틀곡 '아이 엠'은 27위다. '아이 엠'은 지난 주 52위로 해당 차트에 데뷔했다. '아이해브 아이브' 선공개곡 '키치(Kitsch)'는 99위다.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의 솔로 싱글 '미(ME)' 타이틀곡 '꽃(FLOWER)'은 30위를 차지했다. 블랙핑크가 지난해 발매한 정규 2집 '본 핑크' 선공개곡인 '핑크 베놈'이 지난 주 보다 21계단 올라 169위에 자리했다. 이 음반의 타이틀곡 '셧다운'도 7계단 역주행하며 173위를 차지했다. 최근 블랙핑크가 북미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트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나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가 지난 1월 발매한 싱글 'OMG'의 타이틀곡 'OMG'는 53위다. 'OMG'의 선공개곡 '디토'는 103위다.
대세 그룹 '세븐틴'이 지난 주 발매한 미니 10집 'FML'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손오공'(Super)은 63위로 해당 차트에 데뷔했다. 슈가의 '디-데이' 수록곡인 '아미그달라'는 161위로 해당 차트에 첫 진입했다.
한편, 미국 컨트리 스타 모건 월렌의 앨범 '원 싱 앳 어 타임(One Thing At A Time)'이 이번 주에도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했다. 8주 연속 1위다. 이 음반의 타이틀곡 '라스트 나이트'가 '핫100'에서도 1위에 올랐다.
'글로벌 200' 1위는 미국 텍사스를 기반으로 결성돼 멕시칸 음악 그룹 '그루포 프론테라(Grupo Frontera)'와 푸에르토리코 출신 라틴 팝 스타 배드 버니가 협업한 '언 x100투(Un x100to)'가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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