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팬 복장 터진다...티아고, 부상으로 시즌 아웃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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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알칸타라가 남은 시즌 뛸 수 없게 됐다.
지난 시즌에는 기복이 있는 경기력을 펼치기는 했지만 이번 시즌 리버풀에서 확실히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티아고는 이번 시즌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영국 매체 '타임즈'의 폴 조이스는 "남은 시즌 동안 티아고는 시즌 아웃 됐다. 티아고는 이번 시즌 약 2달 간 출전하지 못했고, 4월 초 복귀한 이후 96분밖에 뛰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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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티아고 알칸타라가 남은 시즌 뛸 수 없게 됐다.
티아고는 리버풀의 핵심 미드필더였다. 지난 시즌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이번 시즌 ‘쿼드러플’(4개 대회 우승)을 노렸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을 따냈고,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지만, 지금까지 리버풀의 선전에는 티아고의 역햘이 절대적이었다.
패스의 교과서라 불릴만했다. 티아고는 리그에서도 공격적인 전진패스와 시야를 보여줬고 여유있는 볼 터치를 여러 차례 선보였다. 지난 시즌에는 기복이 있는 경기력을 펼치기는 했지만 이번 시즌 리버풀에서 확실히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 부상으로 제대로 시즌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중반부터는 고관절 부상으로 제대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 4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33라운드에 출전한 것을 마지막으로 다시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티아고는 리그에서 현재까지 18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여기에 리버풀에게 비보가 날아들었다. 티아고는 이번 시즌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영국 매체 '타임즈'의 폴 조이스는 "남은 시즌 동안 티아고는 시즌 아웃 됐다. 티아고는 이번 시즌 약 2달 간 출전하지 못했고, 4월 초 복귀한 이후 96분밖에 뛰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티아고는 여전히 고관절에 문제가 있고, 그는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그는 오는 풀럼과의 홈경기에 결장하고 브렌트포드, 레스터 시티, 아스톤 빌라, 사우샘스턴과의 남은 경기에 결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리버풀은 중원 구성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 파비뉴, 하비 엘리엇, 커티스 존스로 리버풀 중원이 뛰고 있지만 남은 시즌 4위 싸움을 위해 쉽지 않은 경쟁이 예상된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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