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도 슬슬 눈치챘다..."손흥민, 콘테 경질되고 정점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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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전술이 올 시즌 손흥민을 부진에 빠뜨렸다는 주장이다.
이어 "손흥민이 콘테 감독 밑에서 '골든 부트'를 수상했던 것을 고려했을 때, 최근 부활한 이유를 경질로만 국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콘테 감독이 떠난 다음 손흥민이 되살아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콘테 감독 체제 아래 모든 측면 자원들이 부진에 시달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계속 득점하기 바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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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손흥민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전술이 올 시즌 손흥민을 부진에 빠뜨렸다는 주장이다.
영국 '부트 룸'은 3일(한국시간) "지난 3월 토트넘 훗스퍼는 콘테 감독을 경질했지만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정점에 가까운 폼을 되찾았다. 그는 콘테 감독 경질 이후 5경기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이 콘테 감독 밑에서 '골든 부트'를 수상했던 것을 고려했을 때, 최근 부활한 이유를 경질로만 국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콘테 감독이 떠난 다음 손흥민이 되살아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콘테 감독 체제 아래 모든 측면 자원들이 부진에 시달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계속 득점하기 바랄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이번에도 무관 탈출에 실패했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걸출한 선수들이 영입됐으며, 프리시즌부터 팀을 가다듬으며 기대를 모았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특히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선 노팅엄 포레스트에 밀려 32강 탈락, 잉글랜드 FA컵에선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밀려 16강 탈락한 것이 뼈아팠다.
결국 콘테 감독은 경질 수순을 밟았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지휘봉을 이어받아 감독 대행으로 부임했지만 마찬가지로 쫓기듯 떠나는 신세가 됐다. 현재는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최근 손흥민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30라운드 브라이튼전부터 34라운드 리버풀전까지 5경기 동안 4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사라졌던 장점들이 하나하나 다시 나타나고 있는 상황.
'부트 룸'은 손흥민의 부활을 콘테 감독의 경질과 직결할 순 없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라며 최근 활약상을 조명했다. 더불어 토트넘에 있는 모든 측면 자원들이 콘테 감독 밑에서 부진에 시달렸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남은 시즌 토트넘은 손흥민 활약이 절실하다. '영혼의 파트너' 해리 케인과 호흡도 기대가 모인다. 다음 라운드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승리를 노리며, 손흥민은 3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11호골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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