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선두 탈환, 첼시는 6연패…희비 엇갈린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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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라이벌 두 팀의 희비가 교차됐다.
아스날은 선두를 탈환했지만 첼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근 7경기에서 2무 5패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아스날은 최근 EPL 4경기에서 3무 1패에 그치며 맨시티에 선두를 내줬지만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첼시는 최근 EPL 7경기에서 2무 5패라는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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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외데고르 멀티골로 3-1 승리…맨시티에 승점차 2
첼시는 EPL 7경기 연속 무승…최근 9경기 2무 7패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런던 라이벌 두 팀의 희비가 교차됐다. 아스날은 선두를 탈환했지만 첼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근 7경기에서 2무 5패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아스날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2~23 EPL 홈경기에서 마르틴 외데고르의 멀티골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아스날은 이날 승리로 24승 6무 4패, 승점 78로 맨체스터 시티(24승 4무 4패·승점 76)를 2위로 밀어내고 선두를 탈환했다. 아스날은 최근 EPL 4경기에서 3무 1패에 그치며 맨시티에 선두를 내줬지만 다시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아스날은 맨시티보다 2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어서 다시 선두를 뺏길 가능성이 높다. 맨시티가 4일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승리하면 아스날은 다시 2위로 밀린다.
반면 첼시는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첼시는 최근 EPL 7경기에서 2무 5패라는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 2차전 패배까지 포함하면 최근 9경기에서 6연패 포함 2무 7패다. 첼시가 마지막으로 승리한 것이 지난 3월 11일 레스터 시티전(3-1 승리)이다. 거의 두 달째 승리의 기쁨을 맛보지 못하고 있다.
EPL 7경기에서 승점을 2점밖에 쌓지 못하다보니 순위도 어느새 12위가 됐다. 첼시는 10승 9무 14패, 승점 39로 13위 본머스(11승 6무 17패·승점 39)에 골득실에서만 앞서 있다. 강등권 탈출 경쟁을 벌이고 있는 16위 레스터(8승 6무 20패·승점 30), 17위 리즈 유나이티드(7승 9무 18패·승점 30)와 승점차도 9밖에 되지 않는다. 첼시가 강등권 탈출 경쟁에 휘말릴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중하위권으로 떨어질 위험성은 존재한다.
아스날은 경기 시작 34분 만에 3골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첼시의 사기를 꺾었다. 특히 외데고르가 전반 18분과 31분에 연속골을 넣었다.
그라니트 자카의 왼쪽 크로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골을 만들어낸 외데고르는 13분 뒤 비슷한 모습으로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외데고르의 슈팅 장소와 골망을 흔든 공의 위치만 달랐을 뿐 경기를 풀어가는 방식이나 자카의 크로스 장면은 첫 번째와 두 번째 골 장면이 흡사했다.
외데고르의 멀티골이 터진 뒤 불과 3분 후에는 가브리엘 제주스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득점했다.
첼시가 후반 시작과 함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을 뺴고 카이 하베르츠를 투입하며 경기 양상을 바꿔놓고자 했지만 후반 20분 마테오 코바치치의 패스를 받은 노니 마두에케의 골로 따라간 것을 제외하고는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나마 최근 2경기 연속 무득점에서 벗어난 것이 다행이었다.
첼시는 앞으로 남은 EPL 5경기를 본머스, 노팅엄 포레스트, 맨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치러야 한다. 본머스와 노팅엄과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맨시티, 맨유, 뉴캐슬을 상대로 승점을 딴다는 보장이 없다. 최악의 시즌으로 마무리할 가능성이 크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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