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기시다 총리가 과거사에 대해 직접 사죄해야”
김철중 2023. 5. 3. 10:18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는 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방한과 관련해 "기시다 총리가 과거사에 대해 직접 우리 국민과 피해자들에게 사죄해야 마땅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양국 정상이 잘못된 강제동원 해법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어제 위안부 피해자 한 분이 또 세상을 떠나셨다"며 "일본의 전쟁 범죄에 대해 온당한 책임을 물을 시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는 7일 열릴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굴욕으로 점철된 지난 정상회담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길 바란다"면서 "우리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계획의 전면 철회와 양국 공동조사를 반드시 관철시켜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또다른 일본 퍼주기, 일본 호갱 외교를 우리 국민은 용납하지 않으실 것"이라며 "국민이 준 마지막 기회를 저버리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철중 기자 tnf@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채널A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