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락치 보좌관?…태영호, 녹취록 유출자 거론에 “전혀 아냐”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2023. 5. 3. 1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진복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과 내년 총선의 공천 이야기를 나눴다는 내용의 녹취록이 공개돼 곤욕을 치르고 있는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녹취록 유출자로 거론되는 보좌진에 대해 "이번 사건과 전혀 상관없다"고 해명했다.
태 최고위원은 2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녹취록 유출 사건과 관련해 일부 유튜버들이 유출 배후로 언급하고 있는 Y 비서관은 이미 지난 대선 전 2021년 6월에 의원실을 떠난 사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진복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과 내년 총선의 공천 이야기를 나눴다는 내용의 녹취록이 공개돼 곤욕을 치르고 있는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녹취록 유출자로 거론되는 보좌진에 대해 “이번 사건과 전혀 상관없다”고 해명했다.
태 최고위원은 2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녹취록 유출 사건과 관련해 일부 유튜버들이 유출 배후로 언급하고 있는 Y 비서관은 이미 지난 대선 전 2021년 6월에 의원실을 떠난 사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해당 영상에서 함께 언급되고 있는 태영호 의원실 소속 L 비서관에 대한 의혹도 허위 사실”이라며 “무분별한 의혹이 살포되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허위 사실을 확산시키는 이들에 대해 강력하고 엄중한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MBC가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태 최고위원은 지난 3월 9일 보좌진에게 ‘이 수석이 대통령의 한일관계 정책을 적극적으로 옹호하지 않았다고 질책했다’ ‘최고위원으로서 마이크를 잘 활용하면 공천 문제는 신경 쓸 필요도 없다더라’ 등의 발언을 했다.
이후 야당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대통령실의 공천 개입’이라며 비판이 쏟아지자 태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 수석은 한일관계나 공천 문제에 대해 언급한 사실이 전혀 없다. (녹취록 내용은) 과장이 섞인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이 수석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태 최고위원과) 그런 얘기를 전혀 나눈 적이 없다”며 “공천 문제는 당에서 하는 것이지 여기에서 하는 게 아니다. 제가 누구 공천 줄 위치에 있지도 않은 사람”이라고 반박했다.
태 최고위원은 2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녹취록 유출 사건과 관련해 일부 유튜버들이 유출 배후로 언급하고 있는 Y 비서관은 이미 지난 대선 전 2021년 6월에 의원실을 떠난 사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해당 영상에서 함께 언급되고 있는 태영호 의원실 소속 L 비서관에 대한 의혹도 허위 사실”이라며 “무분별한 의혹이 살포되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허위 사실을 확산시키는 이들에 대해 강력하고 엄중한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MBC가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태 최고위원은 지난 3월 9일 보좌진에게 ‘이 수석이 대통령의 한일관계 정책을 적극적으로 옹호하지 않았다고 질책했다’ ‘최고위원으로서 마이크를 잘 활용하면 공천 문제는 신경 쓸 필요도 없다더라’ 등의 발언을 했다.
이후 야당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대통령실의 공천 개입’이라며 비판이 쏟아지자 태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 수석은 한일관계나 공천 문제에 대해 언급한 사실이 전혀 없다. (녹취록 내용은) 과장이 섞인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이 수석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태 최고위원과) 그런 얘기를 전혀 나눈 적이 없다”며 “공천 문제는 당에서 하는 것이지 여기에서 하는 게 아니다. 제가 누구 공천 줄 위치에 있지도 않은 사람”이라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김용태 전 최고위원은 3일 MBC라디오에 나와 “3월 9일 이후로 (태영호 의원실에서) 퇴직한 뒤 다른 의원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분이 의심을 받는 등 보좌진이 피해를 받는 상황이어서 서로가 굉장히 곤란한 상황이라더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 얘기를 들어보면 (의원실이) 굉장히 어수선한 상태인 것 같다”며 “지금 서로 의심하는 상황이고 (유출한) 보좌진을 특정하지 못해 보좌진 사이에서 ‘마피아 게임을 하는 것 같다’고 표현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금 얘기를 들어보면 (의원실이) 굉장히 어수선한 상태인 것 같다”며 “지금 서로 의심하는 상황이고 (유출한) 보좌진을 특정하지 못해 보좌진 사이에서 ‘마피아 게임을 하는 것 같다’고 표현하더라”고 덧붙였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日 외무성, 韓 전용기 의원 독도 방문에 “매우 유감…항의”
- 대만 호텔서 숨진 한국 여성, ‘살해했냐’ 질문에 남친은 묵묵무답
- 서세원 발인식 엄수…딸 서동주가 가족 대표해 한 말은
- 어린이날 어쩌나…4~5일 호우특보 수준 비 내려
- 밤길 여성 집까지 따라간 문신男, 남편도 폭행했는데 경찰은 귀가 조치
- 고소영♥장동건, 결혼 13주년 자축…아들, 딸과 행복~
- “하늘의 잠수함 같아”…중국군 기지에서 발견된 거대 비행선
- 능이버섯으로 둔갑한 ‘식용 불가’ 버섯…“원산지는 중국”
- 실명 부르는 녹내장, 10명 중 1명은 2030…원인은 ‘이것’?
- “제가 세팅 다 해놔”…비공개 투자설명회서 라덕연이 한 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