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최고 5.5% '연금 저축 적금' 출시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신한은행은 5대 연금을 당행 계좌로 수령하는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5.5% 금리를 적용하는 '신한 연금 저축왕 적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적금은 월 50만원 이하로 자유롭게 저축하는 36개월 만기 상품이다. 기본금리 2.0%에 우대금리 3.5%포인트를 더해 최고 5.5%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적금 가입기간 내 연금 수령 횟수에 따라 최고 2.0%포인트 ▲상품서비스 마케팅 동의 시 0.2%포인트 ▲지난해 12월 기준 연금 수령 이력이 없는 고객이 신규 수령 시 1.3%포인트가 제공된다.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연금은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보훈연금이다. 매월 정기 입금되는 경우만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복수의 연금을 수령하는 경우 수령 횟수는 월별 최대 1회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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