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시즌 맞은 PBA, 눈부신 新라인 유입...'대어급 만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가올 시즌 PBA 무대가 훨씬 더 화려해질 전망이다.
프로당구협회(PBA)는 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3-24시즌 PBA-LPBA투어 무대를 누빌 우선 등록 합격자 명단 17명을 발표했다.
4명의 선수를 비롯해 2023-24시즌 PBA-LPBA 우선등록에는 모두 17명의 선수가 합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다가올 시즌 PBA 무대가 훨씬 더 화려해질 전망이다. 스타 플레이어들이 줄줄이 도전장을 던졌다.
프로당구협회(PBA)는 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3-24시즌 PBA-LPBA투어 무대를 누빌 우선 등록 합격자 명단 17명을 발표했다.
앞서 PBA는 '4대천왕' 다니엘 산체스를 비롯해 '튀르키예 왕자' 세미 세이기너, 한국 3쿠션 에이스 최성원과 더불어 국내 여자 아마추어 랭킹 1위 한지은의 PBA 진출을 알리며 화제를 모았다. 4명의 선수를 비롯해 2023-24시즌 PBA-LPBA 우선등록에는 모두 17명의 선수가 합격했다.
해외 선수로는 튀르키예 강호들이 눈에 띄는 명단을 구성하고 있다. 3쿠션 월드컵 통산 2회를 기록한 무랏 나시 초클루(세계랭킹 21위)를 비롯해 2019 베겔 월드컵 준우승자인 루피 체넷이 우선등록에 합격했다. 또한 앞서 발표된 세이기너와 더불어 기존 PBA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웰컴저축은행 소속의 비롤 위마즈, 찬 차팍(블루원리조트), 사와쉬 블루트, 아드난 육셀까지 본격적으로 튀르키예 선수들이 판을 넓혔다.
그 밖에도 2019 세계 3쿠션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베트남 강호 응우옌 둑 안 치엔과 '프랑스 영건' 막심 파나이아도 한국 프로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다.
반가운 복귀 소식도 들린다. 출범 시즌 PBA에서 활약하다 2021-22시즌 개막전 이후 다시 UMB소속으로 복귀했던 로빈슨 모랄레스가 돌아온다. 또한 마찬가지로 출범 시즌에 활약했던 즈엉 아인 부(베트남)도 컴백 소식을 알렸다.
2016 LGU+ 3쿠션 마스터스 정상, 2022 베겔 3쿠션 월드컵 준우승에 오르는 등 명실상부 한국 3쿠션 간판으로 이름을 올렸던 이충복도 합류한다. '여개전 형님'으로 불리며 직전 시즌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황제'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을 꺾은 해설위원 김현석도 우선등록에 합격했다.
한편, LPBA에서는 한지은을 비롯해 국내 아마추어 랭킹 2위의 장가연 역시 프로무대에 오른다. 그 밖에 김보름, 심지유, 정예진, 루엉 티 톰(베트남) 등 총 6명이 이번 시즌 여자 프로당구 무대 데뷔전을 치른다.
한편, PBA는 지난 달 30일까지 우수선수 영입을 위해 전 세계 3쿠션 선수들을 대상으로 우선등록제도를 실시했다. 신청 선수들에 한해 국내외 대회 입상과 경기력 등을 종합적으로 PBA 경기운영위원회가 선정, 합격 선수를 발표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