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 결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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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3일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시도지사협의회 이날 결의문을 통해 "특별자치도는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 균형발전을 추진함으로써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강력한 지방자치의 출발점"이라며 "지방시대 개막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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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강원도를 넘어 17개 시도가 다 잘되기 위한 분권시대 첫걸음"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3일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시도지사협의회 이날 결의문을 통해 "특별자치도는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 균형발전을 추진함으로써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강력한 지방자치의 출발점"이라며 "지방시대 개막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자치분권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별자치도에서 중앙권한의 지방이양과 각종 규제개선을 시범 추진하고 전국적으로 확대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지역 균형발전을 통해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시도지사들은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통해 지역의 자치분권과 자유가 보장되는 지방시대를 열어 대한민국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철우 협의회장(경북도지사)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지방분권 사례가 모든 시도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강원특별법 전부개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시도지사 공동결의문은 김진태 강원지사의 제안과 적극적인 설득으로 이뤄졌다고 강원도는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 6일 부산에서 열린 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서 결의문 채택을 제안한 데 이어 같은 달 13일 강릉 산불 현장을 찾은 유민봉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에게 결의문 채택을 강력히 요청했다.
김 지사는 "오늘 우리가 채택한 공동결의문은 강원도를 넘어 대한민국 17개 시·도가 다 잘 되기 위한 분권 시대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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