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무더위 미리 대비"···롯데하이마트 냉방가전 불티

최근 2주간 냉방가전 매출 증가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수요도↑

모델이 롯데하이마트 대치점에서 에어컨을 선보이고 있다./사진 제공=롯데하이마트

[서울경제]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냉방 가전 매출도 늘어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2주(4월 18일~5월 1일)간 에어컨, 선풍기, 서큘레이터 등 여름 냉방가전 매출이 직전 같은 기간(4월 4일~4월 17일) 보다 크게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여름 대표 가전인 에어컨 매출은 약 20% 증가했다. 특히 이동형 에어컨과 창문형 에어컨이 각각 150%, 30% 늘었다. 에어컨과 함께 쓰면 냉방효과를 높일 수 있는 선풍기와 서큘레이터 매출도 각각 80%, 170% 올랐다.

에어컨 가동을 서두르는 고객들도 늘어나면서 관련 서비스 신청도 늘고 있다. 전문가가 방문해 에어컨을 분해·청소해주는 롯데하이마트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수요는 최근 2주(4월 18일~5월 1일)간 직전 같은 기간(4월 4일~4월 17일) 보다 약 30% 늘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 같은 수요를 고려해 여름 가전 할인 행사를 연다. 오는 5월 8일까지 2022년, 2023년형 LG전자 오브제컬렉션 휘센타워 에어컨 행사상품 구매시 캐시백 최대 70만원 혜택을 준다. 오는 5월 31일까지는 삼성전자 무풍갤러리 에어컨 2023년형 행사상품 구매시 롯데모바일상품권 최대 80만원을 제공한다.

황동건 기자 brassg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