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예약 후 승차권 결제기한 10분 단축…“얌체 행위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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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고속철도(SRT)의 운영사인 SR은 이달 12일부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예약한 승차권의 결제기한을 단축한다고 3일 밝혔다.
SR은 결제기한이 줄어들면, 짧은 구간을 이용하면서 좌석 확보용으로 승차권 예약만 하고 결제를 미뤄 다른 승객들의 이용을 차단하는 얌체행위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예약한 SRT 승차권은 출발시간이 지나도 결제를 하지 않으면, 예약내역이 자동으로 취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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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은 결제기한이 줄어들면, 짧은 구간을 이용하면서 좌석 확보용으로 승차권 예약만 하고 결제를 미뤄 다른 승객들의 이용을 차단하는 얌체행위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간편결제 확대, 자주 쓰는 카드 등록 등으로 결제과정이 간소화하면서 승객들이 앱으로 예매할 때 평균 결제 소요시간이 약 2분인 점도 고려한 조치라는 게 SR의 설명이다.
예약한 SRT 승차권은 출발시간이 지나도 결제를 하지 않으면, 예약내역이 자동으로 취소된다. SR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출발시간이 임박한 열차는 결제기한을 10분보다 더욱 줄일 계획이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앞으로 다양한 데이터 분석으로 고객 이용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제도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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