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텃밭에서 양귀비 120주 키운 70대 입건…외국인 신고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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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의 한 텃밭에서 양귀비를 재배하던 70대 여성이 외국인 노동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텃밭을 일궈 양귀비를 재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70대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시 10분쯤 부산 강서구 한 텃밭에서 양귀비 120주를 경작한 혐의로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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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의 한 텃밭에서 양귀비를 재배하던 70대 여성이 외국인 노동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텃밭을 일궈 양귀비를 재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70대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시 10분쯤 부산 강서구 한 텃밭에서 양귀비 120주를 경작한 혐의로 검거됐다.
A씨는 경찰에 관상용으로 양귀비를 길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불법 경작 사실은 산책하던 중 양귀비를 발견한 외국인 근로자의 신고로 드러났다.
앞서 강서경찰서 외사계 직원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외국인 근로자에게 양귀비를 발견하면 신고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한 외국인에게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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