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 더 많아진 봄… 지오영 지르텍 약국 판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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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 그룹이 판매하는 항히스타민 알레르기 치료제 지르텍10정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오영은 봄철 꽃가루 증가로 인해 지르텍10정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르텍은 국내 항히스타민 제제 시장에서 30년 이상 입지를 공고히 다져온 알레르기질환 치료제로 연간 100억원 이상의 국내 매출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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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약국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3월 통합판매관리시스템 POS(포스)가 설치된 459곳의 약국 내 일반의약품 판매순위에서 지르텍10정은 36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53위에서 17단계나 올랐다.
지오영은 봄철 꽃가루 증가로 인해 지르텍10정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겨울부터 올해 봄까지 황사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로 인해 알레르기 환자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이상고온과 건조한 날씨가 꽃가루 발생을 증가시키며 알레르기 환자를 늘리고 있다는 것이다.
국립기상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4월21일까지 측정된 참나무 꽃가루 누적량은 7830개로 지난해 봄철(3274개)의 2배가 넘어 꽃가루 노출 빈도는 높아졌다.
지오영은 지난 1월부터 한국유씨비제약의 지르텍10정의 독점 영업·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새로운 대중광고도 선보였다.
지르텍은 국내 항히스타민 제제 시장에서 30년 이상 입지를 공고히 다져온 알레르기질환 치료제로 연간 100억원 이상의 국내 매출을 보이고 있다. 제네릭(복제약)만 130여개가 출시됐지만 지르텍은 국내 항히스타민제 시장에서 5년 연속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르텍은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다년성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만성특발성 두드러기, 피부염, 습진 등 다양한 적응증을 갖고 있다. 지르텍은 기존 1세대 항히스타민 제제보다 졸음, 피로감, 기억력 감퇴, 집중장애 등의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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