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 5년간 연기 쉰 이유 "행복하지 않았다" [★할리우드]

엠마 왓슨은 최근 파이낸셜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배우로 활동하는 것이 별로 행복하지 않다. 연기에서 한발 뒤로 물러나 재충전하는 것이 내게 가장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엠마 왓슨은 영화 '작은 아씨들'(2020) 이후 연기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그는 "새장에 갇힌 듯한 느낌이 들었다. 힘들었던 것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뭔가를 밖에 나가서 팔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창작 과정에서 관여하지 않은 것들의 얼굴, 대변인이 되어야 하는 게 무척 힘들었다"고 말했다.
한 작품의 주연으로서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느꼈고, 엠마 왓슨은 "좌절하기 시작했다"고 표현했다. 그는 "누군가가 내게 비난을 퍼붓는다면 '그래. 내가 망쳤어. 내 결정이야. 더 잘했어야 했어'라고 이야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엠마 왓슨은 2018년 '작은 아씨들' 촬영 이후 약 5년 동안 연기를 하지 않았다. 그는 "다시 배우를 할 것"이라며 "나는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한다. 이것은 내가 스스로 다른 얼굴과 사람으로 나를 분열시킬 필요가 없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더 이상 '로봇 모드'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엠마 왓슨은 2001년 11세의 나이로 '해리포터 마법사의 돌'에 헤르미온느 역으로 출연하며 전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었다. 그는 2011년까지 '해리포터' 시리즈에 출연했고, 이후 영화 '월플라워'(2013), '블링 링'(2013), '미녀와 야수'(2017) 등에 출연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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