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 일가족 숨진 채 발견…경찰 조사 중

조소현 2023. 5. 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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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이날 오전 5시쯤 30대 남성 A씨와 배우자 B씨, 자녀(1세 추정)가 숨진 것을 확인했다.

A씨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자택에서 B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먼저 살해한 것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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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 '내가 잘못한 게 있다' 문자

서울 노원경찰서는 3일 오전 5시쯤 30대 남성 A씨와 아내 B씨, 자녀(1세 추정)가 숨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더팩트DB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이날 오전 5시쯤 30대 남성 A씨와 배우자 B씨, 자녀(1세 추정)가 숨진 것을 확인했다.

A씨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자택에서 B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먼저 살해한 것으로 추정한다.

A씨는 범행 직전 아버지에게 "내가 잘못한 게 있다, 고맙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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