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초반 성과 달성…장기 흥행 가능"

3일 추가 오픈, 공성전 콘텐츠 업데이트와 동시에 반등 기대

(지디넷코리아=강한결 기자)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3일 진행된 카카오게임즈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아키에이지 워'는 원작 IP 향수 자극하는 스토리와 캐릭터와 빠른 전투를 통해 MMORPG 특성인 쟁의 재미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론칭 초반부터 매출 상위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을 봤을 때 현재 매출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추가 서버를 오픈해 사용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공성전 출시 시점을 기준으로 더 반등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계현 대표는 "아키에이지 워 타겟 유저와 게임 방향이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다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준비할 때부터 카니발라이제이션(신규 제품의 기존 제품 시장 잠식) 우려는 없었다"며 ""아키에이지 워는 콘텐츠나 게임 시스템 측면에서 오딘 대비 더 하드코어한 플레이 선호하는 이용자가 주 타겟이다. 신작 출시 때마다 이동하는 유저를 제외하고는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 (오딘과) 카니발라이제이션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강한결 기자(sh04khk@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