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승률 80%' 김천, 안산·성남 원정 2연전도 승점 사냥할까?

 

(베스트 일레븐)

김천 상무가 안산 그리너스전와 성남 FC전에서 승점 사냥에 나선다.

김천 상무는 3일 오후 7시 30분,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1R 원정 경기를 치른다. 나흘 뒤인 오후 6시 30분엔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성남 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천 상무는 5일 간 두 경기를 치르는 만큼 체력과 정신력이 승리를 판가름할 전망이다. 올 시즌 김천 상무는 다섯 번의 원정 경기에서 4승 1패의 성적을 거뒀다. 원정 승률 80%로 K리그2에서 김포 FC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원정에서만 승점 12점을 챙긴 김천 상무는 안산 그리너스·성남 FC전에서도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다.

김천 상무는 안산 그리너스와 성남 FC를 상대로 각각 2021년 K리그2, 2022년 K리그1에서 맞붙은 바 있다. 상대 전적 모두 김천 상무가 앞선다. 안산 그리너스와는 3승 1무, 성남 FC와슨 2승 2무를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안산 그리너스와 성남 FC를 상대로 패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직전 김포 FC전 홈경기에서 패하며 연승행진을 마감한 김천 상무는 안산 그리너스와 성남 FC 원정에서 반드시 승점을 챙겨야 선두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성한수 김천 상무 감독은 "직전 경기에서 마무리가 아쉬웠다. 선수들이 공격 마무리 부분에서 잘 할 수 있도록 더욱 준비를 시키겠다. 경기장 안에서 선수들이 투지 있는 공격력으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김천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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