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엠비드, 생애 첫 MVP 영광 ‘5연속 비미국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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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센터 조엘 엠비드(29)가 2022-23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앞서 엠비드는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30.6득점으로 득점 부문 1위를 기록하고도 요키치에게 MVP를 내줬으나, 이번 시즌에 그 한을 풀었다.
이로써 NBA에서는 5시즌 연속 비미국 출신 선수가 MVP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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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센터 조엘 엠비드(29)가 2022-23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NBA 사무국은 3일(이하 한국시각) 2022-23시즌 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엠비드의 첫 수상. 필라델피아 선수로는 앨런 아이버슨 이후 22년 만이다.
엠비드는 100인의 투표인단 중 73명에게 1위 표, 25명에게 2위 표, 2명에게 3위 표를 받아 총점 91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MVP와 인연이 없었던 엠비드는 이번 투표에서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게츠, 674점)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 606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엠비드는 이번 시즌 66경기에서 평균 33.1득점 10.2리바운드 4.2어시스트 1.0스틸, 1.7블록슛을 기록했다. 33.1득점은 리그 1위의 기록이다.
앞서 엠비드는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30.6득점으로 득점 부문 1위를 기록하고도 요키치에게 MVP를 내줬으나, 이번 시즌에 그 한을 풀었다.
엠비드, 요키치, 아데토쿤보에 이어서는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이 280점으로 4위,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46점으로 5위에 올랐다.
이로써 NBA에서는 5시즌 연속 비미국 출신 선수가 MVP에 올랐다. 아데토쿤보와 요키치는 각각 그리스, 세르비아 출신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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