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무단 사우디행 메시 2주 활동 정지 징계 → 1년 연장 옵션도 포기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2023. 5. 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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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은 구단의 허락 없이 상업 활동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 리오넬 메시에 대해 활동 정지 징계를 내렸으며, 더 나아가 올 여름 그와 맺은 계약(2+1)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Foot Mercato)가 3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메시는 지난 주말 로리앙과의 리그1 안방경기를 치른 뒤 사우디아라비아 관광 홍보대사 활동을 위해 현지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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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은 구단의 허락 없이 상업 활동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 리오넬 메시에 대해 활동 정지 징계를 내렸으며, 더 나아가 올 여름 그와 맺은 계약(2+1)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Foot Mercato)가 3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메시는 지난 주말 로리앙과의 리그1 안방경기를 치른 뒤 사우디아라비아 관광 홍보대사 활동을 위해 현지로 떠났다.

BBC와 ESPN에 따르면 메시는 앞서 구단에 여행 허가를 요청했으나 PSG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PSG는 로리앙전에서 1-3으로 져 분위기가 좋지 않았고, 다음 날 훈련을 하기로 한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메시가 사우디 행을 강행하자 2주간 경기와 훈련을 모두 금지하는 징계를 내린 것이다. 이 기간 동안 급여도 받지 못 한다.

PSG 경영진은 이번 일을 계기로 메시의 미래에 대한 결정까지 내렸다고 풋 메르카토는 전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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