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ay ‘가오갤3’ 예매관객 26만 돌파, “‘뜨거운 안녕’을 준비하라”[MD픽]

2023. 5. 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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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임스 건 감독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가 3일 개봉한 가운데 압도적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열풍을 예고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오갤3’는 이날 43.7%의 예매율로 1위에 올랐다. 예매관객수는 26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올해 최초로 전세계 10억 달러를 돌파한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는 25.3%로 2위를 기록했다.

‘가오갤3’는‘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

제임스 건 감독이 예고한대로 이 영화는 ‘가오갤’ 시리즈의 마지막이다. 그만큼 ‘뜨거운 안녕’을 담아냈다는 평이다. 지난 10년간 마블팬들을 사로 잡았던 스타로드, 로켓, 그루트, 드랙스, 네뷸라 등 멤버들에게 어떤 변화가 올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외신은 호평 일색이다. 세계적 영화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77%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컬은 “제임스 건 감독이 동료들에게 보내는 유머러스하고 진심 어린 작별 인사”라고 전했다.

인버스는 “동물적인 분노와 인간적인 복잡성으로 가득 차 있으며, 가족의 발견이라는 시리즈의 기본 테마를 아름답게 확장한다”고 평했다.

독일 저널리스트 마르쿠스 트루트는 “‘가오갤3’는 아마도 가장 슬프고 어두운 MCU 영화일 것이며, 비열한(그러나 다소 얄팍한) 악당에 맞서 싸우는 모든 사람들이 다시 큰 순간을 맞이하는 건 3부작의 멋지게 마무리된 영화일 것이다. 휴지를 준비하라”고 밝혔다.

3편은 ‘로켓 비긴즈’의 이야기를 그린다. 어린 시절 어떤 세력에 실험을 당한 그가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멤버들과 함께 유머, 액션, 감동의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시리즈의 시그니처인 팝송 퍼레이드 역시 재미를 끌어 올린다.

쿠키영상은 2개다. 1편부터 ‘유희정신’을 제대로 발휘한 제임스 건 감독은 끝까지 유쾌한 웃음을 잃지 않는다.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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