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 중소 핀테크 기업에 금융 클라우드 지원

'2023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 공급자 선정…최대 9600만원 바우처 지원

KT클라우드는 3일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3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 클라우드 공급자로 선정돼 중소 핀테크 기업에 맞춤형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KT클라우드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KT클라우드가 중소 핀테크 기업에 맞춤형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KT클라우드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3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 클라우드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 핀테크 기업이 서비스를 인증된 보안 환경에서 개발 및 운영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비용과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60개 기업을 선정해 연간 최대 9600만원의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를 지급한다.

KT클라우드는 3년 연속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 공급자로 참여해 다양한 핀테크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해왔다. 클라우드 부가가치통신망(VAN) 전문기업 피네보, 무증빙 경비 지출 관리 서비스 비즈플레이, 선불전자지급 서비스 아이오로라 등이 지원받았다.

KT클라우드는 올해 사업에 참여한 핀테크 기업에 금융 전문 파트너사(MSP)인 제노솔루션과 함께 '금융 클라우드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계별 컨설팅과 KT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500만원 상당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2023년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은 '핀테크 포털'을 통해 이달 19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