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女 성추행하고 사라져버린 50대…목격자가 찾았다

모르는 여성을 뒤따라가 신체를 만진 50대 남성이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됐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모르는 여성을 뒤따라가 신체를 만진 50대 남성이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됐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부평경찰서는 모르는 여성을 뒤따라가 성추행한 50대 남성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1일 오후 8시42분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거리에서 B씨의 신체를 한 차례 만지며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B씨는 서로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범행은 이를 목격한 한 가게 주인의 신고로 붙잡혔다. 가게 주인 C씨는 A씨가 범행 뒤 공원에 있는 것을 확인한 뒤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를 마친 상태다.

가게 CCTV로 A씨의 범행을 확인한 경찰은 피해자를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