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의 추억' 고진영·김효주, 첫날 호주의 그린과 대결…전인지·최혜진은 이민지와 정면승부 [LPGA]

하유선 기자 2023. 5. 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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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 여자골프 선수들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고진영(세계3위)과 김효주(세계9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국가 대항전 첫날에 한 조를 이뤘다.

2018년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박성현, 유소연, 김인경과 함께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던 전인지(29)는 LPGA 투어 2년차 최혜진(24)과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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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개막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하는 고진영, 김효주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현재 한국 여자골프 선수들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고진영(세계3위)과 김효주(세계9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국가 대항전 첫날에 한 조를 이뤘다.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파72)에서 개막하는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는 2인 1조의 한 팀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B풀(pool)에 속한 한국은 첫날 호주와 두 경기를 치른다. 현지시각 낮 12시 30분에 출발하는 고진영과 김효주는 한나 그린, 사라 켐프와 격돌한다.



특히 그린은 직전 대회인 JM이글 LA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거의 4년 만에 LPGA 투어 통산 3승 고지에 올랐다.



 



고진영과 김효주는 1995년 7월생 동갑이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는 처음 나오지만, 2021년 여름 일본에서 열린 제32회 도쿄 하계올림픽대회 때 박인비, 김세영과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추억이 있다. 



 



2018년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박성현, 유소연, 김인경과 함께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던 전인지(29)는 LPGA 투어 2년차 최혜진(24)과 호흡을 맞춘다.



 



낮 12시 15분에 티오프하는 전인지-최혜진은 호주의 최강자 이민지와 격돌한다. 이민지는 스테프 키리아쿠와 한 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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