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상공인 돕는 'AI전화' 출시…바쁠땐 AI가 응대

윤현성 기자 2023. 5. 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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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바쁜 소상공인을 돕는 AI(인공지능) 서비스 'AI통화비서'와 유선전화를 결합한 'AI전화' 상품을 신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KT AI전화는 한 번의 가입으로 매장에 필요한 유선전화와 'AI통화비서 라이트(Lite)', 무료통화 30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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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월 9900원…매장용 AI 서비스+전화 서비스 제공
착신전환 가능하고 AI가 매장 전화 대신 받아줘

[서울=뉴시스]KT가 바쁜 소상공인을 돕는 서비스 'AI 통화비서'와 유선전화가 결합된 'AI전화' 상품을 신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신사동의 한 고깃집에서 직원이 KT AI전화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제공)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KT가 바쁜 소상공인을 돕는 AI(인공지능) 서비스 'AI통화비서'와 유선전화를 결합한 'AI전화' 상품을 신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KT AI전화는 한 번의 가입으로 매장에 필요한 유선전화와 'AI통화비서 라이트(Lite)', 무료통화 30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상품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매장 전화 AI 서비스인 AI통화비서 라이트는 AI인사말, 착신통화전환, 통화목록 확인, 부재중 AI메모, 앱을 통한 문자 발신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AI전화를 이용하면 매장 밖에서도 AI통화비서 앱으로 착신 전환을 할 수 있고, 전화를 받기 힘든 상황에선 매장에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준다. 전화 연결과 동시에 사장님이 원하는 메시지를 고객에게 안내하는 인사말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무료통화 30분은 시내 및 시외전화, 인터넷전화, 무선전화로 발신한 통화를 비롯해 타사로 연결하는 무선 통화도 제공 범위에 포함돼 착신전환에 따른 매장 전화요금 추가 부담을 줄여준다.

AI전화의 월 이용료는 3년 약정 시 부가세 포함 월 9900원이며, 신규 가입 고객은 첫 달 요금이 무료다. KT는 AI전화 출시 기념으로 신규 약정 고객에게 약 2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5월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KT는 AI 전화를 출시함으로써 더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매장 전화와 AI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KT는 앞으로도 계속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AI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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