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바쁜 사장님 돕는 'AI 전화' 출시…월 9900원

기존 'AI 통화비서'와 유선전화가 결합된 신규 서비스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KT(030200)가 바쁜 소상공인을 돕는 인공지능(AI) 서비스 'AI 통화비서'와 유선전화가 결합된 'AI 전화' 상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매장 내 유선전화와 'AI 통화비서 라이트', 무료통화 30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AI 통화비서는 매장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AI가 응대하는 서비스다. 이중 라이트 상품은 인사말, 착신통화전환, 통화목록 확인, 부재중 메모, 문자 발신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AI 통화비서 가입자는 약 4만명에 달한다.

AI 전화를 이용하면 매장 밖에서도 AI 통화비서 앱으로 착신 전환을 할 수 있다. 또 전화를 받기 힘든 상황에서 매장에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준다.

월 이용료는 3년 약정 시 부가세 포함 월 9900원이다. 신규 가입자는 첫달 요금이 무료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KT는 AI 전화를 출시함으로써 더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매장 전화와 AI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KT는 앞으로도 계속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AI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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