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중이용시설 97%, 실내공기질 기준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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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사와 어린이집 등 부산지역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이 대부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부산지역 1490개 다중이용시설 중 191개 시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총부유세균, 폼알데하이드,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등 6개 항목의 실내공기질을 검사한 결과 97%가 적합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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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하철 역사와 어린이집 등 부산지역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이 대부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부산지역 1490개 다중이용시설 중 191개 시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총부유세균, 폼알데하이드,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등 6개 항목의 실내공기질을 검사한 결과 97%가 적합했다고 3일 밝혔다.
조사결과 191곳 다중이용시설 중 185곳은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른 유지 기준을 만족했고, 의료기관 3곳, 어린이집 2곳, 노인요양시설 1곳 등 6곳은 유지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항목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부유세균, 초미세먼지였다. 실내공기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시설도 공기질 개선 완료 후 재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에 적합한 시설도 실내 활동에 따라 실내공기 오염도가 일시적으로 크게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환기 및 위생 관리가 상시 필요하다. 특히 주택 신축과 실내 리모델링 직후에는 폼알데하이드 등의 농도가 급증할 수 있기 때문에 친환경자재 사용 및 입주 전 충분한 오염도 저감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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