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프트웨어 인재 직접 양성…'소프티어 부트캠프'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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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소프트웨어 우수 인력 육성과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소프티어 부트캠프는 현대차그룹이 소프트웨어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우수 교육생을 조기 확보하기 위한 채용연계형 교육 과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웹(Web) 개발 △모바일개발 △서비스기획 △디자인 등 4개 부문에서 총 100여명 규모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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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졸업예정자 대상…8주간 무료 교육 및 채용 전환 기회 제공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소프트웨어 우수 인력 육성과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소프티어 부트캠프(Softeer Boot Camp) 2023'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
소프티어 부트캠프는 현대차그룹이 소프트웨어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우수 교육생을 조기 확보하기 위한 채용연계형 교육 과정이다. 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Software)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다. 이번 부트캠프에는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 현대오토에버(307950)가 참여한다.
현대차그룹은 △웹(Web) 개발 △모바일개발 △서비스기획 △디자인 등 4개 부문에서 총 100여명 규모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지난 부트캠프(웹 개발 40명)보다 확대된 규모다. 지원 대상은 올해 8월 또는 내년 2월 4년제 대학(학사 이상) 졸업 예정자다.
이번 부트캠프는 별도 면접 과정 없이 각 직무별 기본 역량 평가로 참가자를 선정해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총 8주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 기간 동안 고사양 노트북 등 장비를 지급하고 우수 수료생을 포상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1개월 간의 이론 교육 이후 팀 단위 프로젝트를 통해 협업 능력 및 실무 프로세스에 대한 감각을 습득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채용 전환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생 전원을 대상으로 오는 9월 채용 면접을 진행하고, 합격자는 현대차, 기아, 현대오토에버에 입사할 수 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오는 24일 경기 판교 타운홀 코사이어티에서 타사 재직 중인 개발자 또는 관련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소프티어 테크밋업'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그룹의 백엔드(Back-end) 개발 현황 소개, 개발자 네트워킹 이벤트, 채용 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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