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메시 사우디 여행에 분노→2주간 출전 정지..."파리 생활 사실상 끝났다"

신동훈 기자 2023. 5. 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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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가 사실상 파리 생제르맹(PSG)과 결별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공신력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PSG는 메시를 출전을 중지하기로 했다. 앞으로 2주간 메시는 경기에 나올 수 없다.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을 구단 허가를 받지 않고 간 게 이유다. 메시는 구단의 비공식적인 결정 후 상황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PSG와 소통을 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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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리오넬 메시가 사실상 파리 생제르맹(PSG)과 결별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공신력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PSG는 메시를 출전을 중지하기로 했다. 앞으로 2주간 메시는 경기에 나올 수 없다.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을 구단 허가를 받지 않고 간 게 이유다. 메시는 구단의 비공식적인 결정 후 상황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PSG와 소통을 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2021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왔다. 충격적인 이적이었다. 메시는 2000년 바르셀로나 유스에 합류해 2004년 1군에 올라와 17년을 뛰면서 역사를 썼다. 공식전 778경기에 나와 672골 303도움을 올렸다. 스페인 라리가 우승만 10회를 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도 4번이나 들었다.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고 황금기를 이끈 메시는 구단의 재정 문제로 인해 팀을 떠났다. PSG로 간 메시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와 호흡하면서 공격진을 구성했다. 이름값을 구성하면 역대 최고 트리오라고 불려도 무방했는데 성과가 없었다. 프랑스 리그앙, 트로페 데 샹피옹에선 우승을 했지만 UCL에선 매번 고개를 숙였다.

바르셀로나 복귀 이슈가 있었다. 바르셀로나가 메시 복귀를 추진한다는 말이 나오면서 PSG 팬들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다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논란까지 나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메시는 올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사우디아라비아 불허가 여행으로 메시의 PSG 커리어는 끝난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로마노 기자는 "PSG가 출전 정지를 결정을 유지한다면 메시는 2주간 나올 수 없다"고 전했다. 프랑스 'RMC 스포츠'도 "PSG 승인이 떨어지지 않은 여행이었다. 그래서 PSG는 2주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메시가 PSG를 나갈 가능성은 사실상 확정적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가속화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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