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인 자료는 ‘야구 천재’라 말하고 있다. 올 시즌 부진? ML행 지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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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나설지는 알려줄 수 없다. 다만 분명한 건 지금 계약하겠다면 나설 구단이 많이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메이저리그 A스카우트는 "그동안 이정후에 대한 자료를 정말 많이 수집하고 정리했다. 올 시즌 성적은 참고용일 뿐 대세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 우리 구단이 나설 것인지는 말해줄 수 없다. 하지만 나설 계획이라면 올 시즌 성적을 크게 신경 쓰지는 않을 것이다. 이미 수없이 많은 검증을 거쳤다. 올 시즌 부진은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정후가 슬럼프에서 탈출해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한다면 슬럼프를 극복하는 능력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그대로 끝나도 상관없다. 계약에는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다. 몸값이 조금 깎일 수는 있어도 스카우트들의 공통된 평가는 이정후가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수 있는 타자라는 점이다. 그 부분에 대한 의심이 없기 때문에 계약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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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나설지는 알려줄 수 없다. 다만 분명한 건 지금 계약하겠다면 나설 구단이 많이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25.키움)는 올 시즌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이전에 겪어 보지 못했던 시련이라 보는 이나 겪는 이나 낯설긴 마찬가지다.
이정후는 3일 현재 타율 0.228 3홈런 1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그의 미국 진출과 연관돼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이 성적대로 이정후의 시즌이 끝나게 된다면 메이저리그 진출에 장벽이 놓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에 대한 메이저리그의 평가는 이미 끝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몸값이 다소 줄어드는 영향을 미칠 수는 있지만 메이저리그에 건너가는 데 큰 장애는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A스카우트는 “그동안 이정후에 대한 자료를 정말 많이 수집하고 정리했다. 올 시즌 성적은 참고용일 뿐 대세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 우리 구단이 나설 것인지는 말해줄 수 없다. 하지만 나설 계획이라면 올 시즌 성적을 크게 신경 쓰지는 않을 것이다. 이미 수없이 많은 검증을 거쳤다. 올 시즌 부진은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정후가 슬럼프에서 탈출해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한다면 슬럼프를 극복하는 능력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그대로 끝나도 상관없다. 계약에는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다. 몸값이 조금 깎일 수는 있어도 스카우트들의 공통된 평가는 이정후가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수 있는 타자라는 점이다. 그 부분에 대한 의심이 없기 때문에 계약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좀 더 신중한 입장을 보인 스카우트 B도 “올 시즌의 부진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 많은 팀이 이정후에 대한 많은 자료를 이미 확보 했다. 몸값도 대충 어느 정도 수준인지 결정이 돼 있다고 봐야 한다. 거기서 크게 달라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해 보자면 이정후의 올 시즌 부진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꾀하는데 큰 지장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구단이 협상 과정에서 몸값을 낮추려고 시도할 수는 있어도 아예 발을 빼는 일은 없을 것임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올 시즌 성적이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을 할 수 있다. 이미 많은 자료가 메이저리그 구단에 쌓여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슬럼프를 이겨낸다면 그것 또한 하나의 스토리가 되며 몸값을 높게 부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가 마음을 조급하게 먹을 필요가 없는 이유다.
이정후에 대한 가치 평가가 이미 끝났다는 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예산을 미리 마련해 두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정후의 성적은 그의 자존심에는 영향을 미칠 수 있어도 메이저리그 진출과는 큰 연관이 없다고 봐야 한다. 이미 많은 것을 보여 준 이정후다. 메이저리그로 가는 길에 걸림돌은 찾기 어렵다는 것이 가장 정확한 진단이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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